태백시의회,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행정사무감사특위 개최

스포츠과 등 5개 부서 대상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26일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욱)를 개최했다.

시의회는 이날 시설사업소, 한국안전체험관, 스포츠과, 교육과, 국가정책추진실 등 5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태백시의회 위원회실에서 26일 열린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행정사무감사특위. ⓒ태백시의회

이경숙 의원은 “여름철 성수기 무더위에 관광객들이 용연열차 대기시간이 길어 힘들어하지 않도록 대책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연태 의원은 “대기장소에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조해 지역 기념품을 팔 수 있는 매대운영으로 대기하는 관광객도 지루하지 않고 사회적경제기업 역시 수익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미영 의원은 “석탄박물관 시설물 보수 예산은 도 폐기금 공통분 확보에 노력해 줄 것”과 “폐광기금 사용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 역시 착실하게 준비해 줄 것”을 독려했다.

홍지영 의원은 “내년 5월에 개장하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내에 어린이들의 실내 놀이시설이 부족한 만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시설을 잘 만들어 주실 것”을 요청했다.

특히 홍의원과 대다수 의원들은 스포츠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스포츠과의 사업들이 고비용 저효율로 잘못 가고 있다"며 "시체육회와 갈등이 고조되면서 고원스포츠특구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며 조속한 화합을 촉구했다.

김재욱 위원장은 “위원들이 발언한 사항에 대해 개선 또는 시정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