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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제2석유화학부두 선박 입항 축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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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제2석유화학부두 선박 입항 축하행사

연간 약 100만톤 처리 가능한 신설부두 본격 가동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선박 첫 입항 환영행사ⓒ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연간 약 100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는 광양항 체선 저감, 여수산단 석유화학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사가 건설한 부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1일 부두 운영 활성화와 지속적인 석유화학 관련 물동량 증대 기원을 목적으로 부두 입항 첫 선박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입항한 선박(VAST OCEAN호)은 5000톤 급 케미칼가스 운반선으로 부두 화주사인 ㈜한화의 암모니아 물량 약 3000톤을 하역할 예정이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최근 세계적인 석유화학 경기 불황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제2석유화학부두가 본격 운영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공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 석유화학 업계에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석유화학부두는 연말까지 주 1∼2회 선박이 입항해 석유화학 관련 물량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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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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