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새마을회는 21일 '2024년 아름다운 사랑나눔 김장담그기'를 통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에 김장김치를 나누기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행사를 주관한 영주시새마을회 우영선회장을 비롯해 우찬우새마을협의회장, 정경자 새마을부녀회장 등 300여명의 새마을회원들이 참석해 직접 재배해 수확한 3,000여 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담그는 사랑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새마을회의 사랑나눔 행사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박남서영주시장, 김병기 영주시의장, 강용재 임종득 국회의원 사모가 참석해 직접 김장을 담그며 300여 새마을 회원들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해도 국민체육진흥공단 50여명의 영주경륜원 선수단은 500만원의 성금과 함께 직접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회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우영선 새마을회장은 “매년 치솟는 물가와 한파 속에서 겨울을 맞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걱정하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갔다”며, “20년 동안 함께한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새마을회는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 저소득 가구 대상 집수리, 탄소중립 환경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나눔과 배려의 새마을정신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날 만들 사랑의 김치를 읍면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 1,0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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