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올해의 인스타그램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1일 서구에 따르면 구는 이날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2024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인스타그램 부문 기초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SNS 시상식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으로 개최하고 있다. 매년 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의 SNS 매체별 운영 현황을 평가하고 우수 기관·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구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카카오톡 채널 등 각종 SNS를 통해 구정 소식 및 정보를 전하고 있으며, SNS별 맞춤형 주민참여 이벤트 등으로 소통하고 있다.
홍보 캐릭터인 해온이를 활용해 카드뉴스 및 릴스 등에 활용, 행정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대중성과 현장성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제9회 광주서창억새축제를 앞두고 이상기후로 억새가 피지 않아 고초를 겪고 있는 공무원의 애환을 영상에 담아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기아타이거즈 소크라테스 선수의 서구청 깜짝 방문 현장을 15초 릴스에 담아 조회수 73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서구형 콘텐츠로 주민들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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