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남본부는 철도현장에서 드론 폭발물 테러로 인한 중대시민재해 발생 대비 위기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훈련은 드론에서 투척한 폭발물 테러로 여객열차 탈선 및 화재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신속한 초기 인명 구호 조치 및 2차 피해 확산 방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목적으로 시행했다.
코레일 전남본부, 순천시청, 순천소방서, 순천경찰서, 순천보건소, 군7391부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순천시니어클럽 등 유관기관 포함 총 12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김진태 코레일 전남본부장은 "가상의 철도재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된 훈련이지만 공사 내 여러 분야와 지방자치단체, 소방, 군부대, 의료기관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이 참여하여 종합적인 대처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응역량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미흡사항을 보완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은 물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철도가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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