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강화 현장 간담회 개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강화 현장 간담회 개최

북한이탈주민, 하나센터장 등 현장의 소리 직접 청취…전국 3만1393명 가운데 1만1131명 도내 거주

경기도는 화성문화원에서 하나 센터장,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20일 개최했다.

간담회는 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도가 진행하고 있는 정착지원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면서 겪는 다양한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서 참석자들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추진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현장 및 생활에서 직접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경기도

도는 현장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 및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올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따뜻한 이웃' 만들기를 위한 남북한주민 소통·화합 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 강화 등 14개 사업에 27억6000여만원을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의 결과와 그간 건의사항 등을 반영하여 2025년에는 의료지원, 자녀학습비 지원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취업교육을 창업교육까지 확대하는 등 정착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정책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도내 북한이탈주민 수는 올해 9월말 기준 총 1만1131명으로 전국 3만1393명의 35.5%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