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19년부터 추진해온 폐 보도용블럭(폐블럭) 무상배부를 올해에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현재 약 15만 장의 폐블럭을 확보하고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29일부터 신청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 대상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각 세대당 1회(약 500장)로 제한된다.
폐블럭이 필요한 시민들은 순천시 도로관리센터(지현길 88)를 방문해 순천 시민 여부 및 사용 장소 등 간단한 확인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다. 단 폐블럭 수령 시 하차 및 운반에 소요되는 비용은 수요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매년 시민들에게 폐블럭을 무상으로 배부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동시에 폐기물 처리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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