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9일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들의 점검 하에 한울 6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시행 했다.
이번훈련은 매년 발전소별로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방사선 비상 사고 발생 시 조기에 수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훈련은 울릉도 동쪽 200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8.5 지진과 해일에 대비한 시나리오로 진행 됐으며 이동형 발전차를 이용, 전원복구 및 오염환자 의료구호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자연 재해 상황을 가정한 본 훈련으로 비상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매뉴얼에 근거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어떠한 방사선 비상 사고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체계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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