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과 전북경찰청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장 최종문, 전북특별지치도경찰위원회원장 이연주, 전주병원 경영총괄본부장 주민호을 포함 전북 지역내 11곳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이루어졌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여성‧아동‧청소년‧노인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관련자들에 대한 보호 지원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공동체 치안 협력체계 구축이다.
전북경찰청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발생 시 사법 처리와 모니터링에 그치지 않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경제적, 정서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범죄 피해자의 초기 대응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피해자가 다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기업 및 단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경제적·정서적 회복을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병원 최정웅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전주병원이 사회적 약자들이 어려움 없이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전북경찰청과 협력해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도움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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