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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영양군기독교연합회 함께 희망의 성탄절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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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영양군기독교연합회 함께 희망의 성탄절 메시지 전달

경제 불황과 자연 재해로 피해 받은 군민 마음 위로

경북 영양군은 최근 영양군기독교연합회주관으로 군청 앞 솔광장에서 연합회 회원 및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1부 행사에는 찬송을 시작으로 김강식 목사의 성경 봉독, 송승영 영양군기독교연합회장의 설교, 축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이웃돕기성금 전달식 및 성탄트리 점등식으로 희망의 성탄절 메시지를 전했다.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열리는 트리 점등식은 경제 불황과 자연재해로 피해를 받은 군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성탄트리를 감상하며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소망하기 위해 열린다.

송승영 영양군기독교연합회장은 “성탄트리의 밝은 빛은 우리 주변의 어둡고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빛이 되고, 힘든 이웃들에게는 희망의 빛이 되어 군민들께서 사랑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성탄트리 점등을 통해 올해 이례적인 폭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군민들이 이곳에서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가족들과 포근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오도장 영양군수가(가운데)군청 앞 솔광장에서 열린 성탄트리에 점등하고 있다 ⓒ영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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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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