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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안일환 前 경제수석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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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안일환 前 경제수석 초청 특강

지역 발전 위한 예산확보 전략과 공직자 인식 개선

▲안일환 前 경제수석이 11일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이 행복한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전략과 공직자 인식 개선 특강’을 하고 있다.ⓒ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안병구 시장을 포함한 4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일환 前 경제수석 비서관을 초청해 ‘시민이 행복한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전략과 공직자 인식 개선 특강’을 열었다.

안일환 전 경제수석은 이날 한국의 재정 여건 소개,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확보 실무 전략, 민선 8기 새로운 정책과 공약 실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무원 인식 개선, 공직자의 기본자세 등 오랜 공직 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는 한정된 국가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부처별 정책 방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그에 맞춘 정책발굴 등 공직자의 적극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또 공직자의 기본자세로 시민의 요구에 즉각 반응하는 신속성, 예측가능한 업무 처리, 시민 중심의 투명한 행정 실현 등을 역설했다.

안 전 경제수석은 밀양 출신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제32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제2차관,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시정을 발전적으로 이끌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실천을 위해 덕망이 높은 행정 전문가를 모시고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밀양의 강점을 살린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행정의 적극성, 신속성, 예측 가능성을 업무 처리의 기본자세로 삼아,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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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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