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한라산 설경 투어 버스 명칭이 ‘한라눈꽃버스’로 결정됐다.
한라눈꽃버스는 한라산의 눈꽃을 즐길 수 있는 버스라는 의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한라산 설경버스 대국민 명칭 공모를 진행해 한라산 설경 버스 명칭을 ‘한라눈꽃버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에는 총 399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접수자 주소별로 분류한 결과, 도내에서 259건(64.9%), 도외에서 134건(33.6%)의 명칭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소를 미기재한 6건(1.5%)건도 포함됐다.
제주도는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선정작 1명, 참여상 20명을 선정했다.
참여상에는 한라산 설래임(雪來林) 버스, 한라산 설렘버스, 한라산 설경누리 버스 등이 선정됐다.
한라눈꽃버스는 2024년 12월 21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토·공휴일에 제주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된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한라산 설경버스 명칭 공모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한라산의 설경을 즐기러 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한라눈꽃버스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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