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빈집을 포함한 도내 약 70만 가구로, 행정자료와 공간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건축년도 5-30년 미만 아파트는 현장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조사 항목은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방 및 지하 여부(반지하 포함), 총방수, 주거시설수, 농림어가 여부 등 14개이다.
조사는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로 작성하는 현장조사와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 행정자료 기반 등록센서스 품질 개선, 인구·주택 정책 수립 및 관련 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전승현 도 AI데이터정책관은 “가구주택기초조사 결과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라며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답변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4년 시작된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에 대한 현장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직전년도에 5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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