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부산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7분쯤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9층 창문에서 연기와 화염을 발견한 10층 주민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15분 여만에 자체 진화됐으나 한밤중 일어난 화재로 입주민 20여명이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소방 추산 326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안방 발코니에 있던 종이박스에 적치된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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