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의사소통과 진료 협조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안전하고 전문적인 치과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구강진료센터 4곳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 구강진료 실적은 1월부터 9월 말까지 전신마취 진료 1999명, 일반진료 1만3370명으로 총 1만5369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만3362명과 비교해 15% 증가한 것이다.
오명숙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과 지원을 통해 장애인에게 치과 의료 접근성 향상과 구강건강 관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12년 용인의 단국대죽전치과병원에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2022년 고양시 명지병원에 경기북부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권역센터 외에도 도 자체 예산을 지원해 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의정부병원에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소를 운영하며 일반 치과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신마취 및 일반치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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