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미래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과 현장소통을 진행했다.
강 시장은 25일 오후 조선간호대학교에서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현장대화를 열었다. 강 시장은 대학생 청년들과 눈맞춤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대화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의료현장을 무대로 꿈을 펼치게 될 예비 간호사들인 만큼 전국 최초로 광주에서 시행, 대한민국 표준정책으로 확산되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복지·의료 정책에 대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
또한 간호사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의 고민과 지역 의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강 시장은 광주광역시와 조선간호대가 돌봄을 특성화 분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표준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는 '광주다움통합돌봄' 시작 배경을 비롯해 소아과 오픈런 해소를 위해 시작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등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강 시장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분초를 다투게 될 의료 현장에서 간호 인력은 너무나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겠다"고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간호의 철학과 정신을 다지고, 헌신과 돌봄의 마음을 깊이 새겼을 여러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며 축하도 전했다.
이날 대화에 참석한 2학년 한 학생은 "대화 참여 직전에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간호사의 길을 걷게 됐다"며 "미래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시장님의 응원을 받았고, 의료 등 평소 궁금했던 부분까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 설명을 들으면서 시민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보건의료인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새겼다"며 "간호사의 길을 선택한 만큼 자부심을 갖고 좋은 의료인이 되고싶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지역대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반영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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