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도시재생사업지역인 방림2동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방림2동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이 오는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도시재생사업지역 내 단독주택·연립주택·상가를 포함한 복합건물이다.
복합건물의 경우 건축물 대장에 주택으로 표기돼 있으면서 점포 사용면적이 지상 전체 연면적의 50% 이내이어야 한다.
해당하는 주택 소유자 또는 주택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임차인은 기간 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동주택의 경우 세대별 소유자의 전원동의가 있어야만 신청할 수 있다.
남구는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시행한 뒤 집수리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결정하게 된다. 취약계층 주민이 거주하는 주택과 노후주택 등을 우선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대상 규모는 30가구로, 가구당 최대 1241만원 이내 범위에서 지붕수리·외부도색·대문교체 등 외부 집수리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문의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하거나 남구청 도시재생과, 방림2동 현장지원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지원대상 주택으로 선정되면 전문가가 직접 집을 방문해 주택별 여건을 파악하며, 신청자와 협의를 거쳐 그 분들의 의견을 실시설계에도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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