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공간재구조화사업 5개년 계획’에 따라 2025년도 대상 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공간재구조화사업은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이 가능하도록 공간혁신과 디지털 전환, 그린학교, 학교 복합화, 안전 등 5대 핵심 요소에 지역 특화를 갖춘 지속 가능한 학생 중심의 디지털 기반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 2023년까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 129개교(193동)에 1조 2651억 을 투입해 미래형 학교로 전환 중이고 2024년~ 2028년까지 ‘공간재구조화사업’에 123개교(148동)에 1조 2959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학령인구 추이와 지속 가능성, 통합 성장 가능성, 지역 중심학교, 지역적 특성,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 동의 여부 등을 고려해 교육과정 운영과 개선이 시급한 노후시설을 보유한 학교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 절차는 정량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한 사업 적정성 평가, 정성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공간재구조화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미래 교육에 적합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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