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당당하게 즐겨락(樂)'을 주제로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7일 서구에 따르면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더해 매년 '10월 10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이날 행사는 서구청 야외광장에서 태교존, 당당존, 당근존, 부대행사 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태교존에서는 버스킹, 마술, 색소폰 연주 등 재미와 힐링이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당당존에서는 예비아빠의 임부체험, 가족포토존, 풍선아트, 태명캘리그라피 등 임사부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당근존에서는 주민 주도로 착한 가격에 영·유아용품을 재판매하는 베이비 플리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존에서는 임산부 대상 산전·후 우울증 검사, 혈압·혈당 기초건강 체크 및 상담, 아토피 예방교육 등 건강생활실천 부스가 운영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피크닉존 간식도 제공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 분위기, 임산부가 배려 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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