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환경부가 공모한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기차 충전시설이 대폭 확대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전기차 보급과 충전기 인프라 구축 연계를 위해 지자체와 충전사업자가 공동으로 발굴한 사업모델에 대해 환경부가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 7월 전기차 충전사업 업체인 ‘주식회사 파킹클라우드’를 협업사업자로 선정해 공모에 참여했다.
부안군은 브랜드사업에 투자되는 환경부 보조금은 1억3000만원이며, 나머지 사업비는 민간투자업체가 투자해, 지역내 11개소에 27기의 급속 및 완속 충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부안군에 설치될 전기차 충전시설은 모두 지상에 설치될 예정으로 전기차 화재로 인한 군민 불안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형인 환경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지속적인 충전 인프라 확대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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