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이 13일 25년만에 새롭게 변경된 장수군의 상징물(CI)을 규정한 ‘장수군 상징물 관리조례’를 개정하고 공포·시행에 들어갔다. 또 오는 10월 5일 군민의 날을 맞아 ‘대표 상징물(CI) 선포식’을 개최키로 했다.
장수군은 지난해 디자인 공모를 통해 결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대표 상징물 제작 용역을 착수했고 전 국민 선호도 조사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대표 상징물(CI)을 개발했다.
이번 장수군 대표 상징물의 변경 배경은 시대변화에 맞춰 장수군의 위상제고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새로운 대표 상징물(CI)은 세 가지 대표 색상을 사용해 첫물과 청정 산악지역의 고장, 대한민국 대표 레드푸드의 고장, 생태관광·산악레저·생명산업의 ‘으뜸 장수’를 형상화했다.
장수 그린으로 표현된 산의 형상은 청정자연과 고원지역을, 장수 블루로 그려진 두 갈래 물줄기는 금강과 섬진강의 상류 수원 ‘물의 으뜸고장’을, 로고에 포인트로 들어간 장수 레드와 그 속의 씨앗 모양은 대한민국 대표 레드푸드의 고장을 의미한다.
장수군은 조례가 공포, 시행됨에 따라 다양한 응용디자인을 담은 디자인 표준화 규정집을 장수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각종 홍보물, 유튜브, SNS 등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새 대표 상징물(CI)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첫 물, 청정 산악지역으로 물의 으뜸 고장이다. 새로운 대표 상징물을 활용해 장수군의 미래가치를 반영하고 역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의 기존의 대표 상징물은 1999년에 제작된 것으로 시대변화에 맞춰 장수군의 위상제고 및 군정홍보 강화를 위해 25년만에 새롭게 변경했고 오는 10월 5일 군민의 날에 ‘대표 상징물(CI) 선포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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