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농협 전주시지부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집중 홍보했다.
전주시는 13일 전주역 일대에서 NH농협은행 전주시지부(지부장 하양진)와 함께 ‘우리고향 전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주제로 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 자치행정과 직원과 농협 전주시지부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전주를 찾은 귀성객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와 누룽지, 리플렛 등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전주를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안내했다.
채규성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총 5일간의 추석 황금연휴 동안 많은 출향민의 전주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홍보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농협과 함께 고향사랑기부를 알리기 위한 다방면의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내년부터는 2000만 원으로 확대)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되며,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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