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석을 12일 상주 중앙 시장, 상주시 공개산후조리원, 사랑의 온기나눔을 보낼 수 있는 봉사 현장,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을 방문하여 도민의 일상을 챙기고 이해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도지사는 도청 직원 200여 명과 함께 상주 중앙 시장을 찾아 추석 명절 장보기를 진행하고, 지역민들을 만나 민생현장을 살폈다. 장보기를 끝낸 후에는 상인회와 오찬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의 고충과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논의했다.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저출생 문제 해결의 정책 현장인 공공산후조리원을 직접방문해 관계자들을 응원했다.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올해 1월 운영을 시작하고 지역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며 친화적인 출산 환경을 만들고 있다.
또한 경북도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사랑의 온기나눔 행사주간'으로 지정해, 22개 시군이 릴레이로 봉사를 진행 중이며, 이 도지사는 상주시 보건소를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명절 음식 키트를 직접 준비했다. 이날 만든 음식 꾸러미는 상주시 봉사 단체를 통해 1인 노인가구와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릴레이 행사는 경상북도 개발공사, 포스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기업들의 기부금 1억 1600만원을 통해 긴급 지원, 소외계층 돌봄 지원에 집중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 회복을 넘어서는 과제로 삼고, 민생 현장을 직접 듣고 챙기겠다”면서 “다가오는 추석에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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