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문 경북지방경찰청장은 12일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안동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구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장보기를 했다.
이날 김청장은 ‘안동신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과일·건어물 등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고 시장 상인회를 찾아가 치안관리 대책 논의 등 고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중앙신시상인회장과 부회장의 경찰행정 기여한 공을 격려하기 위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간담회 자리에서 김 청장은“오는 날이 장날”이라며 “전통시장이 항상 이렇게 북적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이 참석한 이희석 안동경찰서장도“신시장에 오면 마수리 떡이 매번 생각난다”며 “이름 하나는 정말 잘 지은 것 같다”고 화답했다
간담회를 마친 김철문 청장은 장날 지구대 근무자와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노고를 치하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 및 피해방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자리를 옮긴 김 청장은 역전지구대를 찾아 직원들과 차담을 나누며 “추석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고, 금융기관 및 금은방, 1인가구 밀집지역 등 도민 안전생활에 더욱더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취재진을 만난 김 청장은“ 땀을 흘리고 있어 따듯한 커피를 건내기 미안하다”며 “정겨운 미소와 함께 추석 인사”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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