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회(의장 남관우)는 지난 9일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한 선진지 견학으로 청주시의회와 청주시상생발전위원회, 흥덕구청 등을 잇따라 방문해 청주·청원 통합과정과 상생발전방안 합의 결과, 통합 10년 청주시의 변화상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완주·전주 상생발전과 관련한 전주시의회의 역할과 방향에 관한 의원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남관우 의장 및 최명권 등 의원 15명과 의회 및 집행부 관계자, 언론인 등이 함께 했다.
방문단은 김현기 청주시의장을 만나 통합과정에서의 의회 역할 경험과 완주·전주 통합 및 상생발전에 대한 시사점 등을 공유했다.
청주시의회 의원 및 청주시상생발전위원회 위원들과의 직접 면담에서는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위원회 역할 및 상생발전사업 발굴 방안, 상생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헌신 및 자기희생의 필요성 등에 대해 들었다.
이번 견학을 주도한 최명권 의원은 통합추진에 있어 의회나 집행부의 역할, 농촌지역 소외문제와 관련된 극복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상생발전방안 합의사항 일환으로 옛 청원군 지역에 건설된 흥덕구청을 방문했으며, 당시 실무자였던 손민우 구청장과 통합과정의 어려움과 극복방안, 통합 이후 현재 군 지역 여론 변화 및 불만사항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관우 의장은 “완주·전주 상생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성공사례를 접목시켜 우리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완주와 전주 주민의 의견을 우선으로 상생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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