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5일 ‘2024년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 수상과 함께 2년 연속 대한민국 작은 도서관 대상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하고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 ‘책 읽는 나라 만들기’ 운동으로 건전한 독서문화를 형성하고 책의 소중함과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일깨우고자 개최하고 있다.
5일 명지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건전한 독서문화 형성에 기여와 저변 확대에 앞장선 지자체,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9개 분야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동해시는 지난해 10월 ‘꿈빛마루도서관’을 개관해 시민들이 지식과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민지식서평단, 책과 함께하는 여정’ 프로그램, 올해의 책, 독서의 달을 운영하며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강력한 의지와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책 읽는 지자체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 을 수상했다.
특히 망상해뜰책뜰 바닷가작은도서관은 작은 인형극 공연,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그림책 작가 초청 릴레이 강연회, 유아 대상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 작은 도서관에 놀러와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 활성화를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작년에 이어 작은도서관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도 시는 책 읽는 지식 도시 조성을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시민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책에 접근하기 어려운 군장병을 대상으로 ‘꿈꾸는 도서관, 讀한 장병들’ 등 독서에 한층 더 가까워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도서관 주간, 독서의 달 문화행사, 올해의 책, 세계문화 체험여행 프로그램, 지역사회 문화 운동인 북 스타트 등 다양한 독서문화 사업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8년 연속 책 읽는 지자체 부문 대상 수상과 2년 연속 작은 도서관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올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독서 저변 확대와 글쓰기 실력 향상은 물론, 독서생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꿈빛마루도서관 등 곳곳에 있는 지역 도서관은 주민의 여가 문화 및 소통 공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 책 읽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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