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대출과 보증지원을 통해 경영난 해소에 나선다.
3일 장수군에 따르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자격조건을 갖춘 지역 주력산업 및 지방이전기업, 농식품분야 우수기술 보유기업, 고용창출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영위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융자 한도액은 전년도 연간 매출액의 20%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은 최대 5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총 3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을 이어간다. 또한, 장수군은 대출이자의 2%를 3년간 지원해 기업의 재정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 홈페이지 공고란과 공지사항란을 통해 확인하면 되고, 3일부터 장수군(농산업정책과 지역경제팀에 신청서 제출 후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용보증기금 전주지점과 NH농협 장수군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 사업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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