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원광새마을금고가 추석을 맞아 3일 메밀 소바 1000만 원 상당을 익산시에 기탁하는 등 불우이웃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이날 후원한 메밀 소바는 식품이 긴급하게 필요해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찾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광새마을금고는 올해 나눔곳간에 800만원 상당의 계란 1000판, 청소년 희망나무 성금 2000만 원, 다이로움 밥차 성금 2800만 원, 다이로움 여름장터 성금 1000만 원 등을 기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수해 가구 성금 1000만 원과 1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나눔곳간에 1000만원 상당의 라면 400박스와 와인페스타 경매 성금 200만 원, 밥차 성금 243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나눔에 참여해 무척 기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지난 6월 여름장터 성금 기탁에 이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귀한 물품은 온정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익산 원광새마을금고는 1979년에 창립했으며 2024년 6월 말 기준 자산 2조2200억원에 당기순이익 69억원, 유동성비율 197%로 지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