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층에게는 일자리 확보를, 중소기업에게는 인력난을 해소를 연결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구인 및 구직 만남의날 행사에게 직접 현장 고용 등 성과를 올렸다.
전주시는 2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을 돕고 인재를 찾지 못하는 중소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2024년 제5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채용행사에는 △㈜농협목우촌(햄, 소시지 제조업체) △㈜제니엘(도시락 제조업체) △㈜한우물(냉동볶음밥 제조업체) △㈜케이티에스푸드(돈육제조업체) 등 4개 업체와 청·장년층 구직자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구인업체들은 사전에 모집한 입사지원자의 현장면접을 통해 총 25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전주시일자리지원센터는 본 행사에 앞서 직업상담사를 통해 구인·구직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 주력했다.
구체적으로 직업상담사들은 참여기업의 급여 및 근무시간과 통근버스 노선 등 구인조건에 맞춰 구직자 개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해 면접 대상자가 해당 업체의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대규모 취업박람회보다 예산 대비 효율성이 높은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해마다 7회 이상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연말까지 2회 이상 더 개최해 청·장년층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혜숙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기업은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장년층 구직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음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는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로 구인신청을 하면 맞춤 알선과 현장면접을 통해 인력채용에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