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세트장에서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장(場)이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성당면에 있는 교도소 세트장에서 '2024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공포를 뜻하는 '호러'와 홀로그램을 융합한 이색 축제다. 익산의 관광 명소인 교도소 세트장을 배경으로 한다.
올해는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에서 행사를 주관해 더욱 탄탄한 이야기와 홀로그램 기술력으로 방문객에게 한층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와 함께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과 홀로그램 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해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브랜드 정체성(BI) 공모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은 향후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상징물로 지속 활용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holofest.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매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도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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