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올해 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등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해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봉사단체 봉사활동사업 지원,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율 제고와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실시, 기후 위기 대응 상대동자원봉사캠프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자원봉사 소식지 발행,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 운영,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등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로 따뜻한 동행 진주시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998년 설립해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함으로써 시민역량을 강화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에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단체의 공익 활동과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사업 추진을 위해 14개 자원봉사단체에 5100만 원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30개 읍·면·동 봉사단체에 김장 행사 사업비 8100만 원을 지원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자원봉사 활동의 다양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자원봉사활동의 가치와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할인가맹점 운영, 안심하고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종합보험 가입,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등 자원봉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협력해 자원봉사증 소지자가 이용할 수 있는 할인가맹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상반기에 신규 43개소를 등록했다.
시는 자원봉사 의식 고취와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봉사자 역량강화을 도모하기 위해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에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 도모와 봉사참여 확산을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6개 학교 137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교육’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식 복지여성국장은“자원봉사를 통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 적극적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며 “자원봉사자와 함께 힘을 합쳐 지역사회 나눔과 밝은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진주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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