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국세와 지방세 관련해 신고·납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가는 원스톱(ONE-STOP) 세무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세·지방세 전문가들이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고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회의실에서 국세·지방세 무료 현장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납세자가 국세(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등)와 지방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경우 각 기관을 방문해 세금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북읍행정복지센터 내에 영월세무서와 통합민원실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
이번 현장상담은 통합민월실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보다 전문적인 국세 상담과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군민의 세금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담전문가로 마을세무사(김관중), 영월세무서와 정선군(세무과) 공무원이 참여해 운영한다.
특히 정선읍 5일장터에서 현장상담을 실시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상담받기 쉽도록 하고 있다.
안명일 세무과장은 “이번 현장상담을 통해 군민들의 세금 궁금증을 해소하고 양질의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는 9월 초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경우 제증명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는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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