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읍지황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위한 현장 조사 성공적 진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읍지황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위한 현장 조사 성공적 진행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되면 유산의 가치 보존·농업 경쟁력 강화·농촌관광 활성화 큰 도움

전북자치도 정읍시의 대표 특산물인 정읍 지황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기 위한 중요한 단계 중 하나인 현장 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6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자문위원, 지황 재배농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옹동면 전통생활문화관 및 구민당에서 현장조사가 이뤄졌다.

국가중요농업유산제도는 국가 차원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는 농업유산을 직접 지정하고 관리하는 제도이다.

▲8월 1일 정읍시 옹동면 전통생활문화관 및 구민당에서에서 정읍지황에 대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현장 조사가 진행됐다. 정읍지황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다면 해당 유산의 가치 보존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읍시

정읍시는 1992년에 지황 주산단지로 지정됐고, 2015년에는 지리적 표시단체표장을 등록했다.

2022년부터는 정읍지황 농촌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읍지황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현장 조사에서는 고려지황을 포함한 8종의 재래종이 재배되는 전시포뿐만 아니라 숙지황 전통 가공방식 및 경옥고 전통 중탕방식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정읍지황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다면 해당 유산의 가치 보존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읍지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황은 조선왕조실록에도 언급될 정도로 높은 가치를 지닌 약재로, 조선시대부터 임금에게 진상됐다.

정읍은 지황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재배농가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현재까지 옹동·태인·칠보면 등에서 지황이 재배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