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한구공탄시장에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야생화마을에서 여름을 즐기다’ 라는 테마로 ‘구공탄 맥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구공탄 맥주축제’는 고한구공탄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이색적인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맥주 부스, 야생화마을 버스킹, EDM, 품바 공연, 체험 부스 등이 진행되며 구공탄시장 일원에서 9,900원 이상 구입한 영수증 지참 시 맥주 1인 1잔(1일 1,000잔)을 LED 야광컵에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낮에는 골목길 정원박람회와 함백산에서 야생화축제를 즐기고 밤에는 구공탄시장에서 친구, 연인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하는 야시장과 맥주 축제로 한여름밤의 더위를 날리는 힐링의 축제가 펼쳐진다.
유미자 구공탄시장 상인회장은 “쇠퇴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하이원을 찾는 관광객이 많은 여름밤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축제”라며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훈 야생화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구공탄시장 상인회의 제안으로 시작된 ‘구공탄 맥주축제’가 고한구공탄시장과 골목길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노력”이라며 고한구공탄시장 구이거리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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