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구립도서관 4곳(문화정보‧푸른길‧효천어울림‧청소년도서관)에서 오는 8월 5~7일과 같은 달 7일에서 9일까지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문화정보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에서 참여하는 여름독서교실이 운영된다.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관내 1~2학년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해 이 기간 '우리 가치 (같이) 지켜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푸른길도서관에서는 '에너지교실! 무얼 타고 갈까?'를 주제로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2~3학년 20명이 글라이더‧잠수함‧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여러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탐구할 예정이다.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청소년도서관과 효천어울림도서관에서도 여름독서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2~4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맛있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펼친다. 해당 독서교실은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재료를 탐색하며, 함께 요리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같은 기간 효천어울림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대상으로 '벌거벗은 세계사 사건 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전쟁사의 흐름과 산업혁명 및 근대과학 기술의 발달이 전쟁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구립도서관별로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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