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은 8월 8일까지 서울행복기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
30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위군 서울행복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대학생들 거주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에 다양한 공공기숙사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위군은 지난해 7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난해 9월 새로 개관한 서울 동소문동 소재 행복기숙사(750명 규모)에 30명분 지자체 할당량을 배정받아 자체적으로 입사생 30명을 선발해 입주시킬 계획이다.
다만 올 2학기 입주인원은 지난 1학기 선발 잔여 인원인 23명(남 12명, 여 11명)이다.
기숙사 입주비용은 월 34만 9800원으로 책정 됐지만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24만 9800원을 지원, 실제 입사생은 월 10 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26일 기준 부모 또는 본인이 군위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교 학생으로 군청 총무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행복기숙사를 통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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