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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입지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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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입지 '1순위'

홍태용 김해시장 "수로왕릉·수로왕비릉 등 가야 건국 유적 밀집되어 있어"

김해시는 29일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입지 조건에서 1순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이 있는 10곳 지자체가 공동 설립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지원단은 통합기구 설립 위치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거쳐 지난 26일 발표했다.

김해·함안·고성·창녕·합천·고령·남원에 분포되어 있는 가야고분군의 통합·보존·관리·활용을 위해 입지 선정지표 가중치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온 것이다.

입지 선정지표 7가지는 인구규모·지방세규모·지역총생산·인구증가율·재정자립도·인구밀도·관리 이동거리 용역 결과 통합기구 설립 형태는 재단법인(지자체 공동)이다.

▲홍태용 김해시장. ⓒ프레시안(조민규)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가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설립 최적지로 꼽힌 것은 가야고분군 7곳 중 5곳이 경남에 있다"며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창원)·국립김해박물관(김해)·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김해)가 시너지를 창출해 가야역사문화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존과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또 "용역 결과처럼 가야 문명의 발원지이며 경제적·입지적 적합성이 높은 김해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통합관리기구 최적지이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올 9월 개관 예정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내 통합기구 입주가 가능하면 통합기구 설치의 신속성과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편리한 광역교통망(공항·철도·고속도로 등)으로 국내외 방문객의 접근성이 좋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홍보와 활용에 용이한 가야유적들과 주요 공공기관(국립김해박물관·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은 물론 교육·의료·문화시설 등 잘 구축된 도시기반시설로 정주여건이 좋아 근무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홍 시장은 "김해 대성동고분군은 연속유산인 가야고분군이 공유한 가야의 시발지로서의 상징성·수로왕릉·수로왕비릉·구지봉·봉황동유적 등 가야 건국 관련 유적이 밀집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용역 결과에 대한 다른 지자체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 이에 따라 통합기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해시에 위치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전경.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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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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