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자 창업 유망주 발굴에 나선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다음 달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청장배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북구청장배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청년들을 발굴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북구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청년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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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첫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우수공예 기업 체험활동, 지식재산권 특강, 아이디어 멘토링, 예선․본선 심사, 시상식, 공연, 부대행사 등이 2일 동안 진행된다.
창업 아이디어 모집 분야는 ▲기술 혁신 ▲문화콘텐츠 ▲지역문제 해결 3개 분야로 광주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청년(15~39세)이면 누구나 팀(2~5명)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북구는 접수된 제안 아이디어를 1차 서류심사, 2차 예선 심사, 3차 본선 심사 후 총 '9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 등에 따라 ▲대상 1개(300만 원) ▲최우수상 1개(2백만 원) ▲우수상 3개(각 100만 원) ▲장려상 4개(각 50만 원)로 나누어 시상할 예정이다.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청년미래정책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첨단기술과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융합되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청년창업 열기가 지속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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