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청 공무원이 집중호우로 구덩이가 생기며 도로가 유실된 위험 현장에 대해 선제적인 대처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안전을 지켜냈다.
18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위읍 수서리 인근 국도 67호선에서 김종환 주무관이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서 도로시설물 점검을 위해 순찰 중 배수관 유실로 발생한 깊이 2m 가량의 구덩이를 발견했다.
김 주무관은 발견 즉시 도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군청 및 경찰서에 관련 사실을 알리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주민 A 씨는 “도로 통제로 불편 했지만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담당 공무원 덕분에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김종환 주무관은 “평소에도 제가 하는 일이 도로를 순찰하고 보수하는 일이다”며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아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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