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리얼미터가 발표한 6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전월보다 3%p대 상승하며 특광역시 자치단체장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긍정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2024년 6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긍정평가에 46.6%로 전월(43.2%)대비 3.2%p 상승한 것이다.
이는 전국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10위권 이내인 9위지만 특·광역시 단체장으로 본다면 울산광역시장(8위 47.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으며 전월 대비 직무수행 긍정평가 상승률은 광역단체장 중 가장 높았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상승 요인으로는 복합쇼핑몰, 옛 전방일방부지 개발 등 실타래처럼 얽힌 현안들을 하나씩 풀어가고, 군공항이전문제와 관련해 강한 추진력을 보이면서 높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해묵은 현안이었던 복합쇼핑몰 유치를 비롯해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등 5+1 사업에 대한 가시적 성과와 달빛동맹, 호남권메가시티 등 자치단체간 초광역 협력으로 강한 리더십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광주다움통합돌봄, 전국최초 24시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등 시민의 만족도가 높은 체감형 정책이 긍정적인 역할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선 지난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올해 상반기 직무 수행 긍정 평가에서도 강기정 시장은 50%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5%p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p 하락하며, 긍·부정률 차이는 2023년 하반기 +9%p에서 +17%p로 확대하는 등 지난해 7월 이후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최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에 대한 직무수행평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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