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동연 "경기도를 불법으로? 윤석열 정부는 제발 정상으로 돌아오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동연 "경기도를 불법으로? 윤석열 정부는 제발 정상으로 돌아오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북전단을 단속하는 경기도를 불법으로 몰아가는 통일부의 시도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접경지 안전과 한반도 평화를 지키려는 경기도의 노력을 막는 통일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 통일부인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가장 넓은 접경지가 있는 경기도지사로서 도민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시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히 경고합니다. 윤석열 정부와 통일부는 제발 정상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민 안전과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겨레>는 통일부가 경기도와 파주시의 대북전단 살포 단속 조처가 '위헌·위법'임을 지적할 법률 검토 의견을 달라고 로펌과 법률전문가한테 지난달 하순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위헌·위법'이라는 방향을 가리키며 의견을 달라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통일부가 이런 주문을 할 당시는 경기도가 경기북부경찰청과 파주경찰서에 대북전단을 살포한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에 대한 수사를 의뢰할 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도청에서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즉시 특별사법경찰관들을 출동시켜 순찰하고 감시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달 21일과 24일 대북전단 풍선을 살포한 탈북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국민계몽운동본부를 경기북부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조속한 진화와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