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연말까지 사업비 102억을 투입해 디지털 인프라 개선을 진행한다.
8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디지털 인프라의 질적․양적 개선을 22개 교육지원청이 직접 학교를 밀착 지원하게 된다.
지난달 초․중등학교 디지털 인프라 개선 총괄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도입되는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계획의 3대 핵심과제로 사용자 중심의 디바이스 보급 관리 개선, 디지털 교육에 적합한 네트워크 환경 조성,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전담 인력 지원 등이다.
사용자 중심의 디바이스 보급 관리 개선 분야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대비한 디바이스 운용을 지원하고, 전 주기적 디바이스 관리체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교육에 적합한 네트워크 환경 조성 분야에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향후 2년에 걸쳐 학교 전 구간의 통신속도를 측정하고 분석해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한다.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는 전담 인력 지원 분야는 22개 교육지원청에 테크센터 설치와 함께 테크매니저 25명을 배치해, AIDT 수업을 보조하고, 학교 인프라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튜터 93명을 우선 배치해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으로 학부모님과 학교 현장이 걱정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안다”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학생은 즐겁고, 교사는 가볍고, 학교는 새롭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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