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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한동훈, 바보인가? 윤 정부 실패하면 기회 없는 거 모를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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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한동훈, 바보인가? 윤 정부 실패하면 기회 없는 거 모를수 없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박정훈 최고위원 후보가 "한동훈 위원장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당내에서 제기되는 '배신자' 프레임을 반박했다.

박 후보자는 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가 실패하면 본인에게도 기회가 없어진다는 걸 모를 수가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선거를 위해서 상대 후보를 비판하는 배신자 프레임을 들고 나올 수는 있지만 한동훈 위원장이 바보가 아닌데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하고 자기가 성공할 수 있겠냐"라며 "그러니까 그런 프레임들은 너무 거칠고 정치적으로 금도를 넘는 그런 식의 비판들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의 관계가 편하지 않다는 걸 모르는 국민은 없다"며 "그런데 한동훈 위원장의 지지가 우리 당 지지층에서 왜 높을까를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동훈 위원장이 당을 맡아서 이 당을 조금 더 활력이 넘치는 당 그리고 정부와의 관계도 어느 정도 긴장관계를 유지하면서 협력할 사람 그리고 국민들 다수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한동훈 후보를 지금 보고 있는 것"이라며 "그렇기에 지지율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에 "대통령하고 진짜 너무 싸울 것 같은데, 이러다 큰일 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을 당원들이 다 공유하고 국민의힘 지지층이 공유한다면 지금 60% 가까운 안팎의 지지율이 나오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TV에 출연하기 위해 사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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