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 2024년도 하반기 정기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인사 결과에 시청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는 정년퇴직과 교육, 조직개편에 따른 직제신설 등 인사요인을 반영해 오는 7월 3일쯤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달 27일 인사예고를 통해 4급 5~6명, 5급 20명, 6급 9명, 7급 24명, 8급 46명 등 총 104~105명정도의 승진인사 규모를 밝혔다.
특히 4급은 조직개편에 따라 전략기획국과 청년교육국, 농정혁신국 등 직제가 신설되면서 승진 요인이 발생했고, 5급도 6개과 신설과 4급 후속인사 등 요인이 겹쳐 대규모 승진자를 배출하게 됐다.
승진인사 기준은 5급 이상의 경우 경력과 리더십, 업무실적 및 능력, 청렴성 등을 종합고려해 승진 후보 배수 범위 안에서 결정하고, 6급 이하는 승진 후보 명부 순위를 기초로 직무수행 능력, 조직 기여도, 격무부서 장기 근무, 현 직급 경력 등을 반영할 방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시민들께서 다소 미흡하고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부분에 대해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보완하겠다"며 "일할 사람은 발탁하고, 고생한 사람은 배려하는 것이 인사의 원칙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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