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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문어상~어달항 간 파제형 해안보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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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문어상~어달항 간 파제형 해안보도 준공

월파 방지·보도 접목→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문어상~어달항 구간(이하 문어상 구간) 파제형 해안보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문어상 구간은 관광지로 급부상 중인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서핑 명소인 대진해변과 명사십리 망상해변을 잇는 관문이자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해파랑길로,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나, 보도가 설치되지 않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은 물론 이동에 불편이 잦은 곳이었다.

▲동해시 문어상~어달항 간 파제형 해안보도 준공 모습. ⓒ동해시

특히, 바다와 접해 있어 너울성 파도로 인한 월파시 차량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고, 겨울철 도로결빙으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인명 및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한 월파방지시설 설치 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시는 월파 방지를 위한 파제형 옹벽을 토대로 바다를 조망하면서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보도를 접목한 파제형 해안보도 조성에 나섰다.

파제형 해안보도 공사는 지난 2022년 착공, 해랑전망대에서 문어상 200m 구간을 완료하고,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문어상에서 어달항 450m 구간에 대해 12억 원을 투입, 최근 공사를 마쳤다.

시는 하반기부터 추가로 20억 원을 들여 어달항부터 대진항 구간 2㎞를 연결하는 해안보도 설치공사를 내년 12월까지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너울성 파도로 인한 월파 모습. 최근 해안보도 준공으로 이런 모습이 사라질 전망이다. ⓒ동해시

향후 대진항까지 해안보도가 완성되면 시민들의 보행 및 차량 이동의 안전성이 확보되어 위험요인 해소와 도시미관 및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묵호에서 어달, 대진에 이르는 묵호권역 관광벨트 축과 연계해 오션뷰 조망이 가능한 북부권 거점 해안보도로 탈바꿈되어 많은 관광객을 유도, 인근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장인대 건설과장은 “이번에 준공된 문어상-어달항 구간 해안보도로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 월파로 인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차량 및 보행자의 원활한 통행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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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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