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공업고등학교(이하 이리공업고)는 18일 완주산업단지 내 ㈜정석케미칼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이리공업고와 ㈜정석케미칼은 이차전지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 이차전지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졸업생 채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석케미칼은 노면 도료 분야 전문기업으로서 2022년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전고체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리튬황(Li2S) 개발을 완료하고 리튬황 양산설비를 구축해 에너지 소재 기업으로의 출범을 선언한 바 있다.
이리공업고 33회 졸업생인 김용현 대표이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이차전지 인재육성을 항상 강조했다”면서 “이리공고가 배터리 분야의 전문인 양성을 위한 학교로 변화하고자 하는 것은 매우 잘 선택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주영 교장은 “신기술분야인 이차전지 전문 인재육성을 위해 배터리융합과로 학과개편예정이며 마이스터고에 최종 선정될수 있도록 전교직원들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리공업고는 (가칭)국제배터리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동원시스템즈(주), 전기 상용차를 생산하는 타타대우상용차(주) 등과 잇달아 산학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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