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인 ‘남강 별밤 피크닉’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하는 리버나이트 진주 ‘남강 별밤 피크닉’은 남강과 뒤벼리, 남가람 별빛길의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피크닉을 즐기는 야간관광 콘텐츠이다.
남강 별밤 피크닉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칠암동 남강둔치에서 펼쳐지며 매주 수요일 진주시 야간관광 공식 SNS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최근에는 매주 접수 시작 후 약 한 시간 내 참가인원 60명의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전 신청하지 않더라도 개인 피크닉 장비를 지참해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우천 시나 장마철인 7월에는 휴장한다.
15일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게스트 DJ로 참석해 신청자들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하고 피크닉 참가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앞으로도 밤이 되면 더욱 빛나고 오래 머무르고 싶은 진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오후 10시까지 개장해 달빛정원 등 숲 속의 마법같은 야경을 선사하며 22일 오후 8시 철도문화공원에서는‘리버나이트 진주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개최해 아름다운 밤의 클래식 선율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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