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경 과장 “청년·소상공인들이 지역을 이끌어갈 점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경남 밀양시는 오는 28일까지 ‘2024년 누구나가게 빈점포 창업지원사업’의 참여 희망 점포를 모집한다.
12일 밀양시에 따르면 누구나가게 빈점포 창업지원사업은 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추진단 주관으로 원도심 공실 상가를 활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초기 창업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내일동·내이동 전통시장 및 석정로 등 상권활성화사업 구역 내 빈 점포이며, 시는 예비 입점자 모집 및 점포 매칭을 통해 5개 점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 사업으로 밀양아리랑시장 주변 9개 점포가 창업했다.
국보 영남루를 모티브로 한 영남정(한우국밥), 영남돈(돈가츠), 영남당(종합분식), 나빌레라(베이커리카페), 구.신협 건물 컨셉을 활용한 따숭거국밥, 과일도시락 전문의 굿모닝주스&브런치, eOe커피, 유진 아트리움, 밀양상회가 그 예다. 이 중 7개 점포가 청년 창업가가 운영하는 곳이다.
김효경 일자리경제과장은 “경쟁력이 있음에도 창업비용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소상공인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을 이끌어갈 핵심 점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색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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