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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뜬금없는 산유국론, 국민 절망시킨 부산엑스포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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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뜬금없는 산유국론, 국민 절망시킨 부산엑스포 떠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뜬금없는 산유국론..잘 챙겨봐야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직접 브리핑을 통해 포항 영일만에 석유와 가스 최대 140억 배럴이 매장돼 있으며 시추를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막판대역전 외치며 수천억 쏟아고 결국 국민 절망시킨 부산엑스포가 자꾸 떠오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십중팔구(성공 확률 최대 20%) 실패할 사안이라면서 전액 국민혈세를 투입하는 것도 걱정이고, 주가폭등에 따른 추후 주식투자자 대량손실도 걱정"이라며 "잘 되길 바라지만 참으로 걱정이 많다. 국회차원에서 철저히 점검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주간지 <시사IN>의 '[단독]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영일만 ‘가망 없다’ 결론내렸다'라는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 참석해 동해 석유·가스 매장과 관련해 발언을 마친 뒤 배석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마이크를 넘기며 브리핑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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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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