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은 4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 1주년 기념 본회의’에서 초청연설을 했다.
이번 연설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1주년을 기념하고, 초청연사의 철학과 경륜 등을 강원의정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6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일을 전후해 실시하고 있다.
김헌영 총장은 ‘지역 소멸과 대학 혁신’을 주제로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지역 소멸과 대학 위기를 집중 조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풀어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헌영 총장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 대학의 혁신이 필수적이며, 대학이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이러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 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혁열 도의회 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초청연설도 그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의회는 ‘소통하는 의원, 실천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 방침을 가지고, 도민과 함께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기념 초청연설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홈페이지 영상회의록을 통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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